2022년 9월 13일2분 분량

iT100 홍채&안면인식기 적용 사례 (건설현장 출입관리)

게이트(턴스타일)를 이용한 출입관리

건설현장에서의 출입 통제는 두 가지 목적에서 필요합니다. 외부인의 출입 시도를 막고 현장 상황을 숙지하지 않은 부정 출근의 방지하는 목적이 큽니다. 이는 바로 안전 사고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.

이러한 출입통제 장치에 있어서 원활한 근무 투입을 위해 빠른 인증과 정확성은 필수입니다. 이 모든 조건을 갖춘 솔루션으로 최근 안면인식과 홍채인식이 가장 크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.

기존 지문인증 방식은 건설 분야 종사자의 경우 지문에 상처가 있거나 지워진 경우가 많아 신원 인증 진행이 어려워 이제는 잘 쓰지 않은 방식이 되었습니다.

그러다 보니 전자카드 시스템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 그러나 전자카드 방식은 인식오류의 문제는 없을 지 모르지만 가장 낮은 수준의 인증 시스템이기 때문에 그 단점 또한 명확합니다. 바로 분실 시 도용되기 쉽다는 것과 대리 인증 등의 부정 사용을 방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.

이러한 이유로 도용되거나 분실 될 염려가 없는 생체인식 방식인 안면인식과 홍채인식을 통한 출입통제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
그러나 안면인식과 홍채인식도 각각 단점이 없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. 두 방식 모두 역광에 취약한 면이 있어서 설치 환경을 잘 따져야 할 때가 많습니다.

그리고 안면인식은 오인식(FAR)에서 자유롭지 못한 면이 있습니다. 오인식이란 나를 다른 사람으로 인식하거나 다른 사람을 나로 인식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이러한 오류가 발생했을 때 신원관리 및 출입통제 관리에 엄청난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. 또한 요즘 같이 마스크가 일상인 코로나 시대에는 안면인식 방식이 오히려 불편하기도 합니다.

반면 홍채는 유일하게 오인식이 없는 생체인증으로 가장 신뢰성이 높습니다. 그럼에도 홍채인식 시스템의 가장 큰 단점인 비용이 비싸다는 점에서 그간 여타 생체인증 시스템 보다는 공급이 넓게 진행되지는 않았습니다. 또한 홍채인식 시스템은 간혹 눈에 질환 등으로 이상이 있는 경우 신원 등록 자체가 안되는 경우가 있어 이 또한 해결과제였습니다.

그러나 근래에 들어와서는 기술 발전에 힘입어 위의 단점들을 상쇄된 더욱 편리하고 우수한 성능의 홍채인식 장비가 시장에 공급되면서 홍채인식 시스템 또한 그 도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.